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개쓰레기 후배들
게시물ID : gomin_462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돼그러지마
추천 : 0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03 02:05:08

전 있으니까 공손체;;;

얼마 전 여친과 헤어져 술마시고 글을 썼었어요.
대화를 잘해서 화해했고 오늘 다시 만났네요.

대화를 하는데 여친이 그러는거에요.
"사실 주변 친구들이 처음부터 오빠랑 사귀는거 반대했었어..." 라고
같은 동아리에요, 여친과 저 그리고 여친 주변 친구들도.
예전에 디아3 게시판에도 글쓴적 있지만, 전 26살에 뒤늦게 복학하여 2학년인데
이 후배들이 저에 대해선 아는것도 없으면서 그냥 여친과의 관계를 반대했었어요.
남자애들 몇몇과 여자애들 몇몇들이(동아리 자체에 사람이 워낙 없어서 거의 다 에요 사실), 거세게 반데라스 했어요.
반대에서 불구하고 여친은 제가 좋아서 계속 만났었죠.
근데 몇몇 남자들이 선배인 저는 못건들이니까 여친을 건들였어요.
성폭행하거나 찝쩍대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소문을 이상하게 냈어요.
'팩맨(여친의 애칭)은 1학년때부터 남자관계가 좋지않다, 어쩐다 하면서 그런소문을 냈어요.
그냥 헤어지게 만들려고 낸 소문이에요.
어느정도 여친 혼자서 스스로 잠재우긴 했지만, 이 학교라는 단체가 참 더러운게,
소문을 내면 금방 퍼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저까지 쓰레기 취급이 됐습니다.
제가 선배니까 제가 조금 애들과 육체적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했는데 반대했습니다. 여친이.
강한부정은 강한긍정이라니 어쩌니 하면서.
이번에도 잠깐헤어져있을때 소문이 쫙 났나봐요.
지금은 다시 만나는거 숨기자고 했어요.
여친이 뭐만 하려고 하면 매번 반대만 해요, 이 후배자식들은.
어디 일자리 들어가려고 하면 '거기가지마라' 또 다른데 가려고하면 '거긴 또 어떻다러라' 하면서 반대만해요.
그러면서 친구로서 어디가 좋은지는 알아봐주지도 않으면서 반대만 해요.
지들말로는 '친구니까 널 생각해 주니까 하는말이야' 하는데도
막상 제 여친이 돈없어서 밥도 못먹을때(제가 도움을 주지못할때), 제 여친 불러놓고(여친이 돈없는거 말했는데도)
왜 돈도없이 왔냐, 우리가 밥사줄지 알았냐 하면서 밥사주는것도 반대하네요.

정말 제가 선배지만, 여친이 어차피 이번에 졸업하니까 나서지말아달라는데,
진짜 개 욕이 나오지만 나서지도 못하고, 한마디도 할 수 없는게 진짜 개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긴글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

요약

1. 여친과 헤어졌었는데 다시 대화해서 풀고 대화를 들어보니
2. 여친 주변인(친구)들이 뭐든 반대해왔음
3. 남친으로서 뭘 어찌해야할지 고민.

 

베스트까지라고 가봐서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들어봤으면 해요ㅠ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