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이 없었으면 노무현이 당선 안됐을꺼라고 생각한다 . 김대중이 대통령 당선돼자마자 국정원 , 검찰, 경찰 수뇌부 다 자기사람 앉히고 시작했다. 그리고 노무현과 이회창이 박빙일때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와 차떼기당으로 이회창을 죽사발 만들었지...
그래 나는 김대중 을 존경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상주의자 였지만 그래도 현실감각까지 뒷받쳐 주는 최고의 대통령 이었다.
하지만 노무현은 집권 하자마자 어떻게 했지? 다 중립적인사 를 고용 함으로써 초장부터 자기 세력을 죽여나갔다
처음에 세력을 키워놔둬 끝물에 어떻게 될지모르는게 대통령 자리인데... 언론의 자유를 주고 ... 검찰에 자유를주고
모두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날뛰어 결국엔 그 고삐가 노무현 목을 졸랐다
노무현은 항상 의도는 좋았다. 거의 도덕책과 같은 도덕성과 율곡 이이 못지않는 청렴결백으로 .. 단지 그것만으로 밀고나갔다.
하지만 너무 이상주의자 였다 김대중의 현실감각에 반에 반만 닮았어도 이렇게 처참히 진보가 깨지진 않았을 거다
김대중이 그렇게 힘써서 만들어준 노무현 .. 그리고 진보
하지만 노무현의 극도로 현실을 모르는 그저 책에 나오는 옳은 말만 으로 밀고나가는 이상주의 정치는 노무현이 죽음으로써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자연스레 진보의 맥은 노무현에서 끊겨버렸다. 이게 노무현의 최대 과라고 생각하며 진보의 적이면 적이였지
노란색으로 그 사람을 추앙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 정말 불쌍하고 마음씨좋고 착한 대통령 이었지 하지만 냉정하게 판단해서 진보의 후퇴를 가져오고 맥을 끊기게 만들었다. 이글에서 다른 글과 같이 감성팔이 할 생각 없다 그저 냉철하게 판단해보자는거다...
그저께 뉴스에서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10%말에 경악을 했다. 그렇다 노무현 의 현실감각 없는 정치와 그 친노 패거리들이 진보를 망쳐 놓은것이다... 항상 진보를 자쳐하고 술자리에서든 어디에서든 떠들어 재끼고 왈가왈부 했지만
이젠 나는 진보이기 싫다... 진보가 싫은게 아니다.. 진보를 믿는 사람들이 싫다. 그리고 노무현을 빨아재끼는 친노 패거리들이 싫다
다시 한번 보수에 둘러쌓인 정치계에서 김대중 같은 거물이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그 사람이 정권을 잡았을때
노무현 같이 현실 감각없는 사람이 나오지 않기를 . 그리고 진보라는 단어가 멋지고 세련된 단어로 와닿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