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1시쯤 영등포구 당산동 5가 9호선 지하철 공사장 부근에서 도로가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나던 시내버스 뒷바퀴가 땅 속에 파묻혔다. 버스에는 승객들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목격자들은 "'쿵'하는 소리와 함께 버스 뒷바퀴가 땅에 묻혀 승객들이 크게 놀라 대피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전날 내린 비로 도로에 침하 현상이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독자 임모(23, 대학생)씨 제공] 합성인줄 알았는데 아니였음....땅이꺼졌으니 땅값도 내려갈라나???-.-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