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은 지난 거 같으니 몇 마디 적겠습니다.
지난 번 분유 나눔 하신다고 할때 운 좋게도 제게 보내주기로 하셔서 제가 정말 고맙다고 인사 드렸었는데
그 뒤로 여지껏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계시죠
카톡도 확인만 하고 씹으시고
제가 그때 당시에 거의 분유가 떨어져 갈 때 쯤이었는데 한통을 다시 사기엔 곧 사료로 넘어가야 할 꺼 같기도 하고 애매한 타이밍에
이렇게 나눔 해주시겠다고 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아무 소식이 없어서 4일 뒤인가에 제가 카톡 한번 더 드렸죠
혹시라도 못 보내주게 되셨으면 말씀해달라고 당장 좀 사야할꺼 같다고
그 마저도 씹으시더군요
그래도 오유는 하고 계시더라구요
사정상 못 보내게 됬습니다라던가
미안하다던가 한마디 해주는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아니면 제가 뭐 안준다고 욕을 했습니까 어쨌습니까?
그 말씀만 듣고 기다려보자 기다려보자 하다가 하루종일 굶었던 우리 고양이가 불쌍합니다.
제가 따로 샀구요 이젠 안 보내주셔도 됩니다.
저 아닌 분들도 그때 분유 받고 싶어하시는 분 많으셨었는데 다른 분들께도 똑같이 행동하셨을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도 살 일 많으신데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셨으면 좋겠네요.
동게에 이런 일로 글 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