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주간, 학교 광장(?) 같은 데서 알바생 최저 시급 문제에 관한 사진이 전시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무한도전...정리해고를 다뤘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감하고, 아픔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왜...정치에는 무관심할까요?
백날 1인 시위 해봤자, 법 개정보다는 못 합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정치에 무관심할까요?
게다가 노동자 인권 문제에 관해 논하면 노동문제→사회주의자→빨갱이 이런 논리로 가더군요..
쌍용노동자, 현대노동자 등 그들의 생존을 위한 저항은 단순히 '빨갱이들 ㅉㅉ' 혹은 '대의를 위한 희생' '경쟁력 향상을 위한 희생' 등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최저 시급으로는 빅맥조차 못 사먹죠..
(이전에 빅맥얘기 나왔을 떄 '그럼 롯데리아 사먹으면 돼죠'라고 하는 무식한 중생을 위해 미리 말하자면, 이건 빅맥지수를 참고한것입니다)
그렇게 부당한 시급에 대해 항의하는 대학생들..
우리나라 대학생 투표율이 얼마나 될까요?
이번에 재보궐 선거 한 걸 아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요?
당신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니까 쥐꼬리만한 최저 시급 받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