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원룸에는 저와 냥이 두마리가 삽니다
샴 모리와 러시안블루 모리스 입니다.
"널 죽이겠어!! 캬악!!"
평소에 둘은 이렇게 서로 투닥투닥 삽니다
힘든 나날에 몽쉘통통을 폭풍흡입하며 스트레스를 풀던 중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음..
"하악! 하악! 몽쉘통통!!"
멍하니 먹는 모습을 애처럽게 보던 모리스에게 과자는 주기는 그렇고
껍질을 접어서 주기로 했습니다..
....본체에는 관심이 없는 듯 껍질을 가지고... 너무나도 재미나게 노는...
그래서 저는 ... 오늘 몽쉘통통 6개를 .... 폭풍흡입했답니다..
어찌나 쓰레기를 둘이서 잘 차고 놀던지 ...
비싼 장난감...너희에게는 의미가 없는 거였니..
마지막으로 갈치조림에 푹 빠져 감상하는 모리&모리스 입니다..
요즘 요녀석들 덕에 힘들어도 웃네요.. 내일은 어떤일이 생길지 기대가됩니다 .
ps.
....이제 정리하려고 쓰레기를 치우는데 ..하나가 안보여서 보니..=_= 화장실에 저장중이시던..
꺼내서 버리니 이젠 애처럽게 우시는... 그깟 쓰레기가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