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만화책방서 한 6개월째? 알바중인데요.
딱히 크게 몸 쓸일, 정신 쓸일이 아니어서 편하게 일하는 편인데..
딱 한가지 빡치는게, 바로 연체료 가지고 싸우는게 제일 짜증남.
한 다섯에 둘은 연체료 붙었으니 지불하시라하면, "왜 연체료가 붙었어요?"
이것부터 시작함 ㅡㅡ
지가 제 시간에 안가져왔으니까, 연체가 되었고, 연체료가 붙었겠지.
그럼, 기본적으로 "대여날짜, 확인 좀 해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풀어나가야하는게 정상이 아닌가?
방금도 지가 하루 늦게 가지고 와서, 권당 200원씩 붙은 연체료가지고, 깍아 달라 말라, 왜 연체료가 붙었냐.
기간 내에 가져왔는데, 이 지랄 시전하길래. 손으로 날짜 하나하나 세주면서 연체됐다고 납득시켜주니까.
끝내 연체료 내고는 가는데.. 나참 100,200원이 아까우면 기본적인 룰을 잘 지키든가 ㅡㅡ
도대체 뭐가 배알 꼴려서 연체료를 안내려고 하는거지?
PS. 1000원 이하로 연체료 붙은건 그래도 내라고 말이라도하는데.. 한 2000원 넘어가는건 말하면 싸울까봐.
알바 초반에는 다 대응하고 내시라고 얘기했는데, 그냥 미수금처리 해놓고 넘어감. 다른 알바보고 받으라고.. ( 좀 무책임하지만.. )
지 불리한 것에 목에 힘주고, 목소리부터 높이는건 왜 그럴까 도대체.. ?
내가 과민반응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