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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63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kakeh?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03 15:29:23

다가올 수능... 실패할까봐 무섭고 두렵습니다. 실질적으론 재수생이지만, 나이가 많아서 겉보기엔 삼수생..

한번더는 없습니다.... 간호과나 간호학과에 떨어질까봐 무서워 죽을것만 같아요... 


다른과는 비전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나이먹으면 안써줄거같고.......


무서워 죽을것만 같습니다.... 재수 처음1년은 외모꾸미는데 정신이 팔렸습니다...

나머지 1년은 언니가 정신분열증 걸려서 감시해야하는 통에

그 많은 시간 허송세월 보냈습니다... 그것때문에 훨씬더 후회스럽습니다.


애초에 공부도 못하는 편이입니다..... 고등학생때 정신차리고 열심히 했는데.....


재수때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자살하고 싶습니다. 실패할까봐 무섭습니다....... 죽고싶습니다........근데

내가 죽으면, 남은가족 마음에 큰 생체기가 남을거라는걸 뻔히 알기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겠습니다...


취업도 적정나이라는게 있다는걸 이제와서 안 제가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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