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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세자르에 이어서 레알 MF, 그라네로 노린다.
게시물ID : soccer_38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드론러쉬
추천 : 7
조회수 : 118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8/30 09:14:49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해적' 에스테반 그라네로(25)가 박지성의 미드필더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29일자 뉴스를 통해 그라네로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QPR 양 구단 간 합의가 끝났고 곧 5년 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그라네로는 2013년 여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라네로는 팀내 입지가 불안정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영입으로 이미 중원을 보강해 잉여 자원인 그라네로를 적정한 이적료를 받고 떠나보내는 것에 동의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라네로는 섬세한 볼 컨트롤 기술과 정교한 오른발 킥 능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2007년 헤타페로 임대된 뒤 완전 이적한 그라네로는 2007/2008시즌과 2008/2009시즌에 총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돌풍을 주도했다. 2009년 갈락티코 2기를 구성한 친정 레알 마드리드의 부름을 다시 받았고, 지난 2011/2012시즌에는 팀의 로테이션 멤버로 무리뉴호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그라네로는 스페인 특유의 패스 축구가 가능한 기술력과 활동력을 갖췄다. 중원 창조성 부재에 고민하고 있는 QPR에서 박지성과 좋은 호흡을 이룰 수 있는 선수다. 이로써 QPR은 맨유 출신 박지성, 첼시 풀백 보싱와, 브라질 대표 출신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에 이어 레알 출신 그라네로를 영입해 또 한 명의 특급 선수를 스쿼드에 추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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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폭풍 영입이내요..

이제 조직력만 어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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