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가는 길에 택시를 탔습니다.
근데 제가 저희 아빠와 통화로 저녁메뉴를 고르는 중이었습니다.
저는 저희 아빠를 아빠라고 불르거든요.
근데 끊자마자 아빠는 나쁜 단어라구 그 유래부터 설명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기사님 세대는 아빠라는 단어가 없었는데 어느샌가 통용되어지고 있어서 국어사전을
찾아 보셨다고 하더군요. 근데 거기에도 '미국말' 이라고만 적혀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회에 문의하신 내용을 읊어주신 겁니다.


'아빠'란 일제강점기에 부농들있잖아요? 그 부농들이 대부분 친일파인 놈들이 많았다네요.
그 부농들이 기생집을 갔는데 기생들이 그 부농들을 자기들끼리 일컫는 은어가 바로 ''아빠'라고 하시더라고요.

결론은.... 음... 그냥 그렇다구여 ㅎㅎㅎ

 추가로!!!
마누라는 언덕마루에서 유래된 말로 그 위엔 하늘만이 있다는 뜻이니까 부인을 지칭하는 최고의 말이기도 하시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