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요한계시록! 666!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세 단어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지난 7월 15일, 가수 싸이(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낸 <6甲>이라는 6집 앨범이 요한계시록의 ‘666’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이 제시하는 나름의 근거는 첫째, 앨범 발매일 2012년 7월 15일을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의 상징) 수비학으로 더하면 2+0+1+2+7+1+5=18=(6*6*6)=666이 된다는 것이고, 둘째, 앨범의 포장과 자킷에 일루미나티의 상징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자켓 테마에 일루미나티의 ‘눈’(호루스의 눈)이 있고, 6집에 맞춰서 6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했으며, 자켓과 CD디자인에 다산의 신 ‘다곤’이 등장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흠뻑쇼’에서 싸이가 청중들에게 한 멘트 중 “진짜 멋있습니다. 여기가 낙원이라 생각하시는 분은 ‘소리 질러’”라고 외친 것이 호루스의 눈이 다스리는 세상 낙원을 지칭한 것이라고도 설명한다. 이후 “싸이가 요한계시록의 666”이라는 주장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싸이와 지구종말론’까지 합세했다. 16세기 프랑스의 의사이자 점성술사인 노스트라다무스가 싸이의 출현과 지구종말론을 예언했다는 주장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48 재밌당... 한국서는 일상이 다빈치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