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00710n02744 강호순이 살해한 여성의 오빠분이 경찰 시험을 준비했다네요.
기사의 마지막 오빠분이 한 말이 너무 울컥하고 감동적이여서 올려봐요.
< 기훈은 올 5월 경찰 공무원 순경 채용 시험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 기훈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 과학수사에 관심이 많지만 순경이 돼서 앞으로 온종일 조용한 지구대를 지키게 되더라도 상관없다"고 했다. "어쨌든 사람들을 지켜 줄 경찰이 세상엔 꼭 필요하다.
나중에 강호순을 만나게 된다면 딱 이 한마디를 전하고 싶어요.
'너는 아무 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내 동생을 죽였지만 나는 경찰이 돼서 네 가족을 지키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