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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사태에 대한 박지원대표의 인터뷰
게시물ID : sisa_383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30 22:53:54
진행자 : 북한이 대화제의를 거부한데 이어서 오늘 개성공단 기업인 신청을 했는데 거부를 했어요. 개성공단 문제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가지 않겠냐는 관측이 있는데 우선 북한의 거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 박지원 : 저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화제의를 했을 때 당분간 북한에서 응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구체성 있고 여유 있는 그런 제안을 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개성공단의 출입을 봉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진짜 제정신 차려서 미국 케리 국무장관이 대화와 협상을 강조했다고 하면 빨리 이성을 찾으라는 이야길 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북한도 박지원 대표의 말은 다 귀담아 듣고 있겠죠? 다 보고 있겠죠?

▲ 박지원 : 그럴 겁니다. 저를 만났던 북한 고위인사가 ‘박지원 장관 선생의 언론 인터뷰를 전부 모니터링 한다. 그래서 많은 참조를 한다’는 이야길 하더라고요.

 

△ 진행자 :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할 텐데, 오늘 눈물 흘리는 개성공단 기업대표들 그걸 보니까 참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남한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어떻게든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할 것인데 어떻게 보세요? 식자재라든가 기본적인 원자재공급이 안되면 자연스럽게 폐쇄수준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 박지원 : 그렇습니다. 저는 당분간 그러한 것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저도 눈물을 흘렸어요. 세상에 음식반입이 어려워진다고 하면 국제적으로 더 북한이 고립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개성공단은 김정일 위원장이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유훈통치를 하듯 김정은도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성공단은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이 만들어놓은 것인데 그렇게 폐쇄까지 할 수 있을까.

 

△ 진행자 : 일종의 유업이라는 거죠?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고요. 역시 지금 강경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 우리정부에도 문제가 있어요. 대통령께서 대화제의를 하는데 총리는 아니다.

 

△ 진행자 : 서로 엇박자가 났죠?

▲ 박지원 : 네. 그리고 북측에서 대화거부를 하니까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 통일부 관계자는 대화거부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불과 6~7시간 만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화거부는 유감스럽다. 이렇게 하니까 북한에서는 안그래도 의심을 많이 하는 사람들인데 우리의 진정성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남북문제의 해결은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어야 했는데 이명박 정부 때부터 놓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뉴욕라인이 움직여서 북미간의 대화로 풀려 나가면 거기에 함께 물밑대화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상태는 계속되지만 더 이상 악화는 안돼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지금 개성공단 상황에 대해서는 박지원 대표께서 북한의 자존심을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하셨잖아요?

▲ 박지원 : 네.

http://m.blog.naver.com/jwp615/10166601808


박지원 원내대표는 김대중시절 대북정책에 깊이 관여되있는 사람이죠
현 대북상황에서 들어볼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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