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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을 강요하는 사회.txt
게시물ID : sisa_383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차니
추천 : 3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01 07:46:51

얼결에 첫 베오베가 탄생을 했습니다.

>> 개성공단 박근혜 대통령 탓 맞습니다.


베오베 간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내글보기 하다 보니 갔더군요 =ㅁ=

그런데 댓글이 우르르 달리는데

일베가 이런글 보고 오유를 까니 부터 시작해서

저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먹을 만큼 먹었는데?)

블랙유머도 아니고 그냥 유머이니 유머게에 쓰라는 의견에

글내리라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나오는군요


물론 시사게시판에 상주하지 않는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뜬금포 그런 소리가 나온것 같지만, 

시사 게시판에서는 그 글을 올리던 당시 개성공단에 대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었고

그것에 대한 비꼼으로 글을 적은건데


그러한 문맥을 모르는 분들에게 일일이 설명할수도 없고 욕을 먹으니

1년치 수명이 + 된 기분이군요 -ㅁ-!!





머.. 잡설은 이정도로 패스하고

언젠가 부터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친절을 강요하는 사회가 된 것 같습니다.


게임도 공략집이 없고 조금이라도 헤메면 이따구야 욕하고

식당에 가서도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사장나와 욕하고

소설을 읽으면서도 하나하나 추리해가는 소설은 작가 욕하고

조금은 생각해 보라고 다의적으로 쓴 글에도  욕하고


이래저래 떠먹여주는 요구르트도 아니고 왜이리 자신의 편의만을 강요하는 걸까요.

물론 정보의 홍수를 넘어 바다에 잠겨버린 수준이라 넘쳐나는 자료를 분류하고 판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것이 현실이지만, 이러한 취사선택은 개인의 기준인데

자기가 편하자고 자신이 스스로 해야 할 노력을 포기하고


나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타인의 시선을 나의 시선으로 일치 시키려 강요하는

또 다른 폭력행위를 저지르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줄요약 : 난 관대하지 않아. 그리고 머리위에 달린건 장식용이 아니니까 너의 의지 너의 신념 너의 철학으로 스스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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