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때리거나 쌍욕은 아닌데 온갖 폭언에 상처주는 말에
만나면 무조건 핸드폰 검사에, 그러면서 자기 핸드폰은 절대 안넘겨주고
얌전히 집에 있는지 검사한다고 시도때도 없이 사진 보내라고 요구하고
항상 자기가 갑이고 내가 을이고..맞는말도 남친 앞에선 틀려야하고..항상 이상한 논리로 반박도 못하게하고
연락 조금만 늦으면 삐지고..신랄하게 비꼬고..무시하고...비참하게 만들고..
그래놓고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미안하다고 너가 제일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잘해주고
사랑한다고 그러고...너없인 못산다고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 그러고..
나쁜면을 보면 헤어지는게 백번 맞는데, 언제그랬냐는듯이 잘해주고 있는 남친 모습 보면 또 맘 약해져 있고..
하루하루 힘들어지고 이젠 이런 관계가 지긋지긋한데
끊어내질 못하겠어요ㅠㅠ저도 제가 호구중에 상호구인줄 알지만 아직 남친의 좋은 면에 대한 기억이 너무 깊게 남아있나봐요.
ㅠㅠ저 현실 좀 바라보고 맘 독하게 먹을 수 있게 한마디씩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