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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자랑
게시물ID : humorbest_3838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저씨
추천 : 152
조회수 : 25348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01 11:06: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01 09:55:19
아침에 회의 마치고 오는데 집에서 전화가 온거임
중학교 1학년인 따님께서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리신거임.
수소문해서 버스기사랑 연락해서 내가 그 버스를 만나서 가방을 받음
따님 학교로 가서 가방을 전해주니 좋다고 히히덕 거림 ㅋㅋㅋㅋ
우산도 아니고 손가방도 아니고 등에 메는 가방임. ㅋㅋㅋ
한참을 걸어가는데 뒤에오던 친구가 너 가방 어딨냐고 해서 알았다고 함..ㅋㅋㅋ

그런데 버스기사 아주머니께서 이렇게 웃으시며 말씀하심
"잘난 따님 두셨네요"

잘난따님두셨네요잘난따님두셨네요잘난따님두셨네요....

우리딸 잘났음.. 자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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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택시에 두고내린 휴대폰 택시기사 만나서 찾아서 전해준건 유머

평소 우리딸에게 난 이렇게 말함..
"안드로메다에 아빠는 잘 계시니?" 
그러면 우리딸 왈
"네! 잘계세요 아빠!" 라고 함.

우리딸 학교에서 별명이 사차원소녀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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