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readers_38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5/03/16 11:40:12
재잘재잘
수다쟁이 참새도
봄비 아래서는 가만이다
저랑
내내 떠들던 산수유 따라
저도 꼭
피워낼 것이 있는 듯
나란히 앉아
가만
젖는다
- 봄비 아래3
#25.03.16
#가능하면 1일 1시
#가만, 가만히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페이스북 : www.facebook.com/1day1poetry
인스타그램 : @1day1poem
다음 브런치 : brunch.co.kr/@ljg523
밴드페이지 : band.us/@ljg523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2025-03-16 15:41:26추천 1
봄비는 쌀쌀함을 머금고 내린다
어서서한 한기가 어깨에 나지막히 내린다
모자를 눌러쓰고 비를 피해 달린다.
우습지만 비를 피해 달린다.
봄비는 나를 달리게 만든다.
차가운 한기가 어깨에 닿았지만
뜀박질로 달아오는 심장이 따뜻하다
2025-03-17 11:01:33추천 0
촉촉한 봄비 속인 기분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