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5년 무사고 비법 공개
게시물ID : car_38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속돌직구
추천 : 16
조회수 : 2157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3/12/17 13:40:08
거창한 제목 우선 죄송하고요
글 내용은 사실상 별거 없습니다
긴글 읽고 허탈해 하실꺼 같아서 미리 밝혀요~
 
15년을 가벼운 첩촉사고 조차도 없는 완전 무결한 무사고 운전 입니다.
물론 신호 대기중에 뒤에서 들이받은 음주운전자는 있었지요
법으로 엄하게 다스려 드렸습니다.
고속도로 다중 추돌 현장에서 혼자만 살아남은 일도 있습니다.
제 앞에 3중 제 뒤에도 다중 추돌 이였지만 전 추돌및 충돌 안하고 살았습니다.
신호위반 하고 사거리를 미친새끼처럼 질주 하던 차량도 잘 피했습니다.
그럼 운전을 별로 안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 하실껍니다
지금까지 구입해서 폐차 혹은 해외로 팔아버린 자동차가
중고차 1대(인수후 9만키로 주행하고 폐차)
신차1대 입니다(프라이드디젤 24만키로 주행후 수출업자에게 판매)
현재 포하 6만키로 돌파중
15년간 주행 거리가 약 39만키로 입니다 
년간 2만6천 키로 씩은 꾸준하게 운전 한게 되니까
그리 운전을 안해서 사고가 안난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맞나요?
게다가 최근 9년 주행이 30만키로 입니다.

무사고 운전의 비법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것들을 지켯을 뿐입니다.
간혹 차게에 올라오는 무단횡단 사고 영상 같은걸 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무단횡단자가 잘못했다 불가항력이다 저건 어쩔수 없다
라고 말씀많이들 하시는데 전 안나도 되는 사곤데 안타깝다는 글 썻다
반대도 많이 먹었습니다(오래전 일입니다만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그럼 제가 운전 할때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누구나 무사고운전으로 평안하게 살아갈수 있는 방법 입니다.
 
가장중요한 마인드는 이겁니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출발하는것 뿐이다
도로에서 아무리 과속을 해도 칼치기를 해도 10분먼저 출발 하느니만 못합니다.
이점을 생각 하시면 마음이 조급해서 급해서 늦어서 라는 이유로
불필요한 위험한 행동을 할 확률이 확연히 줄어 듭니다.
운전대 잡을때 이생각을 해주세요
생각해 보세요 운전할때 받는 스트레스와 짜증의 근원은 인지하든 안하든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생각들입니다.
(물론 실제적으로 저 새끼가 내 목숨을 위협 했다는 경우도 있지만요)
운전이라는 행위는 어딘가에 가기 위한게 목적이니까요
 
가장중요한 요소는 안전거리 입니다.
안전거리 라는건 운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입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 합니다.
고속도로 100미터 이런 기준은 오래된 기준이고 자동차 기술 발전을 무시한
기준이니까 큰의미가 없긴하죠
사람들이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저 위에 기본 마인드가 없기때문입니다.
안전거리를 지키고 다니면 차들이 끼어들고 뒷차가 신경질적으로 크락션을 울린다던지
아니면 그냥 심리적으로 나만 늦게가는거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자 고속도로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차량이 적당하게 있고 적당한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상황에서 칼치기를 팍팍 하면 사실 남들보다 좀더 빨리 갈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근대 좀 이상한 상황이 보입니다
룸미러로 보면 번호판이 안보일정도로 딱 달라 붙어서 오는 차들이요
왜죠?
앞차에 딱 붙으면 도착지점에 빨리 가나요?
전혀 관계 없습니다.
차들이 내 앞에 자꾸 끼어 들어서 그렇다고요
그럼 다시 묻겠습니다
이상황에 앞에 차 한두대 꼇다 빠졋다 하는데 이게 목적지에 가는 시간에 영향을 끼칠까요?
전혀요
대전까지 간다고 치고 생각해 보세요
딱히 과속이나 칼질을 안할꺼면 안전거리 지키시면 됩니다.
앞차에 딱 붙어 있다고 도착 시간에 영향 없습니다.
차라리 휴게소를 가지 않는게 칼질과 과속을 계속 하는거 보다 훨신 효과가 좋습니다
누군가 끼어들때(정상적으로) 기분 나쁜 이유는 저사람 때문에 내가 가는 길이 방해를 받고
늦어 지는것 같은 기분 때문이지 실제로 늦어질 이유는 없습니다.
다 양보해 주세요
그래 봤자 몇대 되지도 않습니다.
고속 도로를 예로 들었지만 시내주행도 별반 다를꺼 없습니다.
신호위반 한번 한다고 빨리 갈까요?
전혀요
신호는 한개만 있는게 아닙니다
이신호 제껴봐야 앞신호 걸려요
지랄 하고 신호 위반 하고 간차 슬슬 가보면 바로 앞에 있죠
앞에 껴드는 차에게 좀 양보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내 주행 할때 미친듯이 과속 하는것 또한 신호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빨리 목적지에 도착 하려는 목표달성 하고는 크게 관계 없습니다.
다만 양아치 처럼 줄 안서고 중간에 끼어드는 새끼들은 동원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응징해야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목적지에 빨리 가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출발하는거 외에는 없습니다
그럼 답답하게 저속 운전 하는거 아니냐 라고 이해 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전 과속을 하든 차선을 요리저리 바꾸든 무조건 앞뒷차 안전거리 확보 합니다.
뒷차와 거리가 아슬 아슬 하지만 내가 끼어들면 저녀석이 브레이크를 밟아서 틈을 만들것이다
라는 마인드로 칼질하는 사람들 보면 저 사람의 인류애와 인간에대한 믿음이 이리도 크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판 모르는 나에게 목숨을 맏겨버리는 넒은 마음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위에서 무단횡단 사고를 언급하면서 반대먹고 마무리 해볼께요
무단 횡단 사고 보면 1차로에서 주로 발생 합니다.
왜냐면 다른 차들때문에 보행자가 안보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하나더 묻겠습니다.
다른 차들도 안보이나요?
2차로 3차로 차들이요?
네 잘 보입니다
2차로와 3차로 차들이 정차를 하는데 내 차로는 뻥 뚫렸어요
그럼 아싸 졸라 운좋네 가자 하고 가야하나요?
2차로 3차로가 정지 하면 내 차선은 아무것도 없더래도 정지 또는 서행 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그러나 불가항력으로 보이는 무단횡단 사고를 보면 시야에 보행자가 들어올때 쯤 브레이크를 미친듯이 밟죠
하지만 정지는 불가능 합니다.
미리 다른 차선이 멈추니까 서행 하면 보행자가 다른차에 가려서 보이든 말든 최소한 정지는 가능 합니다.
물론 다른 차선이 정지 한다고 나까지 멈추면 목적지에 늦게 도착 할수도 있으니 그냥 가는거겠지만요
무단보행자를 옹호 하는게 아니라 안나도 되는 사고가 나는건 안타까운 상황이잖아요 아닌가요?
물론 불가항력의 사고는 분명히 존재 합니다 하지만 조심 하면 사고의 규모는 줄일수 있습니다.
 
길고 영향가 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