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르크스를 만나본 적도 없고(....)
지금 자본론을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편이라, 지금 말하는건 사실 저의 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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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기본적으로 경제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이렇게 발전한다고 말합니다.
1. 원시적 공산제(공동으로 생산하고, 공동으로 소유)
2. 단순 노예제(노예를 소유하고, 노예가 전부 일하는 형태)
3. 농노제(농부는 영주로 부터 땅을 받고 자기 일을 하면서 영주의 일도 거들음)
4. 예농제(영주의 땅에서 일하는 것이 '세금'으로 대체됨)
5. 자본주의(화폐를 통한 유통이 이루어짐)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각 시점에서의 종교의 역할입니다.
(순서는 위와 동일합니다)
1. 공동체를 집결시키는 역할.
2. 노예의 노동력을 빌려서 일을 하게 함.
3~4. 가장 큰 토지 영주(3-가난한 사람을 거둬 부역을 시킴, 4-'십일조'를 거둠)
5. 가난한 자들의 근면을 선호함.
좋게 보면 정신적 지주역할이 될지 모르지만.
원래대로라면 '노동력 착취'를 하는 높은 계층을 구성하는 형태가 됩니다.
심지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경험적인 지식이 없는 이상은 종교에서 권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마르크스는 기본적으로 무산계급인 노동자들이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것을 불온하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종교의 역할을 보고, 노동자들을 말로 현혹시키는 마약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했겠지요.
고로 종교는 경제적인 의미로 아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