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 대학교 수시합격엔 다들 축하해주면서
내 수시합격엔 아무도 축하를 안해주고 위로하네요

난 그래도 이대학교가 좋고 캠퍼스도 이쁘던데
나름 이쪽으로도 꿈을 꿨던적이 있었고 만족하는데

왜 거길썼냐하고 성적이 아깝다해요
내가 보기엔 이정도면 난 내 노력에비해 잘간것같은데

솔직히 조금더 좋은대학 욕심이 안나는것도 아닌데
이미 붙어버렸고 다른선택은 못하는건데 왜 미련남게할까요..

같이 붙었는데 친구는 축하받고 난 위로받으니까 참 암담하네요
친구 카톡온거보면 축하해요 ㅎㅎ이러는데
내 카톡엔 ㅇㅇ야 거기갔어?? 왜?? 이런대답이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