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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어려운 말을 해드렸네요.
게시물ID : gomin_384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음Ω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16 00:46:24
이혼하시라고.....

30년을 아빠랑살면서 젊을때는 매맞고 저랑 동생이 있는데도 때리고

그렇게 30년을 사셨는데 저희때문에 참고 사셨다며

오늘 이야기 처음하시더군요

대학 졸업하고 저도 가난해서 참 어렵게 대학다녔지만

엄마 마음을 모르고 살았다는것에 죄책감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자괴감

이 드네요. 첫월급 날이였어요.직장도 피나는 노력끝에 

대기업에 들어갔고 기분 참 좋았었는데 그래서 가족들한테 말안하고 

엄마랑 단둘이 고기집가서 정말 오래 이야기했어요

용돈도 드리고 소주도 한잔하고...

이야기는 안했군요 둘이 많이 울었네요...

이제는 제가 행복하게 해드리고 이제 남은 여생 평온하게 사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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