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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국내 수입 유통! MB정부는 침묵...
게시물ID : humorbest_384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85
조회수 : 3970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02 15:42: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02 14:53:10
http://news.kbs.co.kr/world/2011/09/02/2350259.html <앵커 멘트> 원전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주변 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에서 지금도 기준치의 최고 6배가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국내에도 수입되고 있다는 건데, 정부는 정확한 양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후쿠시마 원전에서 180km 떨어진 치바의 항구입니다. 참치며 대구 등 주변에서 잡은 생선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다이토(수산물 도매업자) : "방사능 우려는 전혀 없습니다. 검사를 다 하니까요." 원전사고 후 다소침체됐던 이 곳은 예전같은 활기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변에서 채취한 쥐노래미에서 기준치의 6배 이상, 성게와 광어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취재결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후쿠시마 주변 13개현에서 잡힌 수산물들이 국내에도 수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사고 후 만7천톤 가량의 일본 수산물이 수입됐는데, 농식품부는 이 가운데 얼마가 후쿠시마 인근 산인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건당 1kg씩 샘플검사만 이뤄집니다. 또 표시된 원산지는 제품 포장지역이기 때문에 원산지 확인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인터뷰>그린피스 재팬 : "(제대로 조사가 안돼서)소비자들은 위험한 어류와 그렇지 않은 어류를 러시안 룰렛하듯 먹고 있는 겁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원전사고 후 후쿠시마 주변 10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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