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칭구음슴으로음슴체
유학시절 알게된 지인이 얼굴한번 보자고해서
청담동으로 오라길래 지하철타고 청담동가봄
외제차도많고 싱기싱기
데릴러오겠다더니 '앞에흰차보여?'
하는데 벤츠E350쿠페.. 벤츠처음타봤음..
청담동카페는 또 왜케 커피도비쌈ㅡㅡ 금탔음?
솔직히메뉴판보고서 존나쫄았음 쭈구리같이..
하루종일 벤츠타고다니고 조은데데려다줬는데도
기분이조은게아니라 내가왜케 쩌리같고 그지같은기분인지
유학시절만났을때는 그냥 같이학교다니는 칭구였는데
청담에서 보니 완전 다른세상사람같이 보였슴..
괜히 '오늘왜케 너다른사람같냐..ㅎ'라고말하면서도
내가 존나 작아보이고...........
괜히 집에오는지하철에서 눈물고였슴....
역시 위를처다보고 살면안될꺼가틈.....
내가너무 작아지는하루였슴...
청담동은 내가 청담동에어울릴때 다시가고시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