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선 저 제목에..원래저런이모티콘안쓰는데 너무허전해서..
아무튼 전 리틀맘이예여 리틀맘이자 미혼모이자 뭐복잡하네여
지금 3개월좀지난 이쁜딸 키우고있어요
출산하기전날 3.2키로였던 우리딸을..우량아로낳을자신이없어서..촉진제를맞기로했어요
그리고 8월19일1시19분 이쁜우리소영이가 탄생
정말 출산의고통은 표현할방법이없어요
죽는줄알았습니다 간호사언니들 팔 발로 차고 제발수술시켜달라고 애원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
..ㅠㅠ..너무힘들었어요
그래도 자연분만을 똭!우리소영이가 똭!
정말 낳고나서 너무 힘들어서 기운다빠지는데도 우리소영이 꼭안고있었어여
속으로
우래기왜케못난이..?
라고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록 엄마의 쌍커풀진눈과 볼따구와ㅋㅋㅋㅋㅋㅋㅋ?제자랑은아니고..
저 앞짱구 뒷짱군데 그것또한 닮았어여
엄마판박이
이제 갓 미혼모가되었지만 그래도 잘살아갈거예요
기회가된다면 다니던학교도 다시 다니거나..검고를따거나
힘겹겠지만 이쁘게 키울거예요
철없던 시절생각하면 왜그랬나..싶고
조금만더 열심히 살아서 우리딸앞에 자랑스러워졌어야했는데
으엉..그래도 정말 이제부턴 열심히 살거예요
물론 지금은 아빠한테 조금씩 도움받고있지만..나라에서받는지원금이부족해서..
나중에 다갚을거예요 악물고살아볼거예요
소영이 걷기시작하면 그땐 일시작하고..공부도다시하고그럴거예요!
저희아빠가 저만보면서 사셨듯이 저도 우리소영이만 보면서 열심히!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