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머가 아닌데 오유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희집은 충남의 한 시골에서 표고버섯 농사를 하고있습니다. 아버지가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저녁까지 일하시면서 표고버섯 재배를 하고있어요.. 그런데 요즘 너무 날씨가 더워서 걱정입니다.. 하우스에서 재배하는데 하우스 안에는 엄청 덥거든요.. 이렇게 피땀흘려가면서 재배한 버섯을 서울 가락시장에 경매로 파는데요.. 요즘은 제 값을 못받아서 너무 속상해 오유인의 도움을 얻을수 있을까 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품질 좋습니다.. (기스 하나 안나게하려고 조심스레 작업하시거든요..) 그렇게 해서 가락시장에 내놓으면 정말 좋은 가격을 받아야하는데.. 요즘은 중국산 버섯이 값싸고 물량으로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정말 좋은 버섯인데 경매에서 제값을 못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팔면 정말 허망하구요.. 일년 농사인데.. 이가격에 이걸 팔아야 하나 싶을정도구요.. 아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나름 부모님 생각한다고 해서 인터넷에 내가 올려본다고 했는데 막상 올리려하니 막막한 감이 있어서 오유에 도움을 청해보려 합니다.. 사진이 총 4장 올려져있는데요... 2개/2개 이렇게 같은건데 폰으로 찍었는데 각도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네요.. 가지런히 정리된 상단 2개는 최고급 상품이에요... 백화점 납품용입니다..(안타깝게 저희가 백화점 직납은 못해요..) 그리고 밑에 2개는 일반 판매되는 물건입니다.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데 부모님이나 친지들께 전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1box당 2kg이구요.. 가격은 백화점용이 30,000원.. 아래 일반용이 15,000원이며, 택배비는 아부지와 쇼부를 쳐서 선불로 하자고 하였으나... 버섯 저 가격이면 남는게 없다고 하여서.. 죄송하지만 착불로..... ㅠㅠ 보시고 혹시 생각있으신분은 제 메일주소(
[email protected]) 로 연락처와 주소 남겨주시면 연락을 드릴게요.. 유머게시판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