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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드럼통의 80%는...
게시물ID : humorstory_384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른멸치
추천 : 2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07 12:01:03

88 고속(???)도로 에 있는 것 같네요.

 

어제 처음으로 광주-대구 왕복했는데 88 타다가 뒈질 뻔 했어요.

동서를 횡단하며 편도 1차선의 위용을 자랑하는 우리의 88도로는

온통 형광 도로 드럼통 천지에.. 바닥은 공사에 차선 지우고 덧칠로 인해 누더기가 따로 없고...

 

그나마 중앙봉을 설치해 놓아서 사고율은 줄었다는데...

문제는 시속 50-60km로 다니는 화물차 뒤를 하염없이 졸졸 따라다녀야 한다는 것.

덕분에 오르막 차로라도 나오면 사람들이 추월하려고 엑셀을 서서 밟더이다~   

(죽음의 88 도로 문제는 워낙 많기도 하거니와 다들 잘 아시니 이쯤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졸면 죽음"이란 말이 너무나도 많아 것또한 심하게 거부감이 들더군요.  

폭도 좁고 가로등도 없는 깜깜한 길에 긴장되어서 잠이 오겠습니까???? 

 

어제 새벽엔 맞은 편 차가 저한테 쌍라이트를 켜더라구요.

왜 저러지? 생각하는데.. 허걱 바로 앞에 트럭과 승용차의 충돌 사고가 나 있는 것입니다.

갓길이 없으니 길이 다 막혀 있었습니다. 그 컴컴한 도로가 말이죠... 속도 안 줄였으면.. 아~ 끔찍.. . 

 

이런 도로를 광주-남대구 IC까지 5,800원이나 냈어요. 웃기고 황당하더군요.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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