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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님들과 욕하면서 싸웠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84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레
추천 : 86
조회수 : 17920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02 23:33: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02 22:54:42
거래처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주류상사합니다.. 이모가 급하다고 빨리좀 와달라더군요 왜그러냐고 그러니까 그냥 빨리 오랍니다 뭔일인지 싶기도하고 목소리가 너무 다급해서 하던일 미루고 갔습니다 가니까 아저씨 두분이 술을 드시고 있는데 시끄럽게 떠들면서 욕을 하더군요 이모에게 왜그러냐고 물어 보니 가짜술을 팔아서 술값을 못내겠다고 한답니다;; 왠가짜술? 이모한테 이모 담근술 팔았어?라고 물어보니 소주 먹었답니다.. 아저씨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여기 술대주는 사람인데 무슨 문제 있으시냐고 저한테 말씀하시라고 하니까 욕을 하더군요 ㅡㅡ 참았습니다 나이드신분들 술에 젖어서 꼬장 피우시는데 같이 욕할수도 없고;;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드신술 보니까 소주뿐이 없는데 무슨 가짜술이냐고 물었습니다 양주도 아니고 소주 맥주가 가짜술이 어딨냐고 말하니 대뜸 소주 병을 보여주더군요 이거 봐라 이거 가짜 아니냐?이러면서 또 욕하시고 뭐가 가짜냐고 물어보니 소주병에는 시원이라고 써져있는데 종이딱지는 참이슬이라서 가짜랍니다 ㅡㅡ 뭐 나이드신분들이야 오해 하실만해서 자세히 설명 드렸습니다 원래 병은 공유한다고 참이슬 맑은린 시원 좋은데이 병크기가 같아서 공유하고 맥주도 하이트 오비도 공유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런거 없답니다 사기랍니다 돈 못내고 그냥 간답니다 어이없어서 잡았습니다 그랬더만 자길 칠꺼냐고 돈벌자고 머리를 디밀더군요;; 진짜 소주병으로 한대 후릴라다가 참았습니다 더 말해봐야 골치만 아플꺼 같아서 그냥 가라고했습니다 제가 계산한다고 이모에게 얼마냐고 물어보니 18000원이랍니다 시발 그지도 아니고 그냥 꺼지라 했습니다 인생 그따구로 살지 말라고 했습니다 경찰 부른답니다 부르라 했습니다 경찰분들 오시고는 하시는 말씀이 이사람들 또 이러네 이럽니다 상습범이더군요..진짜 태어나서 어른들이랑 처음으로 쌍욕해가면서 싸웠습니다.. 지랄도 정도껏 해야지 어휴..요즘 지랄도 풍년이라더니 그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모르시는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소주병 처음처럼 진로J 산 빼고 소주병 공유 합니다 맥주도 오비 하이트 공유합니다 그리고 좆도 모르면서 나대는 사람들 있습니다.. 소주병에 암놈 숫놈 있다고 지꺼리는데 그거 가끔 병이 섞여서 그런겁니다 중국병이네 암놈이네 숫놈이네 그러지마세요 참이슬병과 조금 다르면 처음처럼병이 가끔 섞여서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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