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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엽기 반칙들-펌(스크롤 압박)
게시물ID : humorstory_141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윌리?
추천 : 0
조회수 : 12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8/19 15:52:20
시선집중] '깨물기 박치기…' 축구계 엽기 반칙들 스포츠서울 | 기사입력 2006-10-25 11:34 최근 잉글랜드 프레미어리그는 토튼햄의 공격수 저메인 데포가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팔을 뜯어 논란속에 휩싸였다. 복싱 챔피언 타이슨이 홀리필더의 귀를 물어뜯었던 것을 회상하며 ‘핵이빨 사건’으로 불리기도 하고 데포는 ‘드라큘라’로 묘사되기도 했다.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엽기 반칙 행각은 다양하다. ◇깨물기 80~90년대 3부리그에서 프레미어리그로 승격되며 윔블던FC의 신화를 이끌었던 비니 존스는 과격한 플레이로 악명이 높았다. 자신이 태클로 넘어뜨린 선수가 자신을 쳐다보자 손으로 얼굴을 밀어버리거나. 실랑이를 벌이던 상대 선수를 향해 침을 뱉는 등 수많은 기행을 선보였다. 그는 선수생활 동안 12번 퇴장당했고 킥오프한 지 단 3초만에 경고를 받는 진기록을 낳기도 했다. 술에 취해 기자와 실랑이 끝에 그의 코를 깨물어버리기도 했다. 그에게 코를 깨물린 기자의 사진이 그대로 보도되며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박치기 2006독일월드컵 결승 프랑스-이탈리아전에서 지단은 마테라치의 욕설을 참지 못하고 가슴팍을 머리로 들이받아 축구계의 최대 해프닝을 낳았다. 누가 우승했느냐보다 왜 지단이 은퇴무대서 박치기를 했는가가 더 초점이 됐다. 이 사건은 프랑스에서 ‘지단송’이 나오게 했고. 마테라치가 관련 책을 출판하는 등 문화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직도 그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침뱉기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토티는 2004년 6월 유로2004 조별리그 덴마크전에서 크리스티앙 파울젠의 얼굴에 침을 뱉어 이후에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독일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대결했던 스위스의 프라이도 잉글랜드의 스티븐 제라드에게 침을 뱉었고 2002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파라과이 수문장 칠라베르트는 경기 후 악수를 건네러 온 브라질의 카를로스에게 침을 뱉아 호된 비난에 시달렸다. ◇날아차기 태권도의 한 동작같은 악의적인 날아차기도 유행했다. 199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이 킨은 맨체스터 시티의 하란드의 무릎을 겨냥해 공중에서 뜬 채로 태클을 해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했다. 맨유의 ‘악동’ 칸토나는 크리스탈 팰리스 팬을 이단옆차기를 날리는 희대의 사건을 낳기도 했다. ◇머리카락 잡아당기기 등 이외에도 60~70년대 한국 대표팀의 수비수들이 필승을 위해 못을 몰래 그라운드로 갖고 들어가 상대를 찌르며 경기를 치렀던 것도 지금은 추억이지만 엽기 반칙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국제심판인 권종철 주심은 “선수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침뱉는 장면 등은 심판의 교육프로그램에도 그 예로 활용되고 있다”며 “상대를 마크하는 척하면서 꼬집기도 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움직이며 발등을 밟는 경우도 있다. 헤딩하는 척하면서 팔꿈치를 쳐 얼굴을 가격하는 것도 지금은 엄하게 대처하지만 교묘한 반칙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 선수의 팬티를 내리고 성기를 잠시 잡았다 놓는다거나 하는 별스런 반칙도 있다”고 축구장의 은밀한 반칙을 소개했다. 오광춘기자 okc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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