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날 아끼고 사랑해줬으면
말한마디에 상처 안 받았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신경성으로 아픈거 그만했으면
좀 덤덤했으면
그랬다가도 또 얼굴보면 웃고 있는 나
아무리 생각해도 좋아하니까
혼자 집에서 밥먹는것도 너무 싫고
혼자 잠드는 것도
혼자 우는것도
너무너무 지겨워요
그러니까 굶고,
입맛없으니까 안 먹고
슬프면 아무것도 못하겠고
간신히 먹고
그게 또 슬퍼서 그러다 울고
너무 힘들어요..
지금까지도 힘든일이야 있었고
앞으로도 힘든일은 얼마든지 있겠지만
너무 슬퍼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
그냥 한심해보여도 위로해주세요
어디에 안겨서 너무 울고싶어요..
혼자 우는게 너무 지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