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족이지만 첫글에 이런글을 올려도 되는지...

저는 열 세살 초딩 입니다.

때는 오늘이였습니다.

중고등학생 분들도 우유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에서는 우유가 토요일 빼고 매일 나옵니다.

저는 여느 때와 같이 우리반 건강이가 나눠준 우유를 따고 마실려고 하고 있었죠.

벌컥벌컥 우유를 마시는 순간 위를 올려다 봤는데 선생님이 서계셨습니다

순간 저는 입에 머금고 있던 우유를 뿜었습니다

아... 순간 말이 안나오더군요. 민망과 절망의 연속이었습니다.

어윽... 그냥 엎드려 뻗치기로 끝났지만 

내일 선생님을 어떻게 봐야 할지 너무 불안 합니다...ㅠㅠㅠㅠ

이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얘기좀 해주세요..

P.S 오유 하실지도 모르는 최X경 선생님! 

오늘 죄송했어요 ㅠㅠ 내일 찍히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