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리멤버0416카페에 제가 쓴 글을 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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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월요일
KBS IBC 문앞 11시 45분-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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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 설치후 경비실에 계신분께 인사를 했다
사진찍으러 매번 나오시니까..
"저 왔어요...사진찍으세요~"...라는 뜻으로 ㅋ
근데 "이 날씨에도 오시네요" 라는 인사만 하고
사진찍으러 안나오신다
어쩐지 섭섭....^^;;;
11시에 새누리당 앞에서 있었던
새누리추천 진상규명위원 철회요구 기자회견에
참여하지 못한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참여자는 많았을까... 걱정도 되고...
금요일에 KBS 앞을 지켜주신
트위터 친구님의 말씀이 머리에 남는다
"조용히 살려는 소시민을 열사로 만드는...나라.."
겨우 찬바람 맞으며 서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이마저 두렵고 어려운 일인가보다
열사...라고...
난방열사....땅콩공주....십상시....칠인회....
예전의 나였다면....
"뭔소리야??"하며 지나치고 말았을 단어들
그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나를 또 발견한다...
별이된 아이들의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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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따뜻한 유자차 한잔을 나눔받고 감격하는
나는 그냥 소시민 아줌마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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