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내가 권태기인거같기도 하고
근데 아닌거같기도 하고
매일보다가 없으면 하루이틀은 편하다가 보고싶고
보고싶다고해도 별 반응없는 남친보면 힘들고
같이있으면 답답하고 짜증도나고 싫다가도

저번에싸웠을때 사귀고 초반에 왜 그렇게 잘해줬는지
지가 병신같다는 말이 너무 맘에 남고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용돈도 잘 못받는데
사주는거 언제나 미안해하고 왠만하면 해먹자고도 하는데
그걸 서운해하는거 아는데 나도 미안한데
그럼 만나지말아야되나 미치겠네요 답답해서

그냥 사귀지말아야하나 서로 학생이라 돈도 없고
점점 사랑한단 말에도 반응없는 그에게

모르겠네요 답답하고 혼자 술이나 마시게되고
헤어지는게 답인가 싶기도하고

그냥 밤에 우울해서 써보네요
쓰면서도 내가 나쁜거같고 그런 맘드네요ㅎㅎ

오유하면 안생긴다더니ㅎㅎㅎ 무섭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