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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경선투표 '기표용지 촬영' 논란
게시물ID : sisa_32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동자Ω
추천 : 11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8/19 19:09:45
19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가 시작됐지만, 투표소에서 기표용지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부산진구에서 40대 여성 1명이 휴대전화로 자신의 기표 결과가 기록된 기표 용지를 촬영한 사실이 적발된데 이어 인천 남동구에서도 한 50대 남성의 비슷한 사례가 드러났다. 


선관위는 투표 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불법인 만큼 현장에서 휴대전화를 수거한 뒤 촬영 이유를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명박·박근혜 후보는 서로 상대방이 부정투표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한나라당 경선이 투표 당일까지 극심한 혼탁 양상을 빚고 있다. 


박후보측은 ‘이후보측의 금품을 통한 매표 행위 의혹’을 제기하며 “투표용지 무효화와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홍사덕 박후보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설마 하던 일이 결국 터지고 말았다”며 “인천 남동 갑을 등 전국에서 자기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카메라 폰으로 찍어 내면 금품을 준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파악된 곳은 모두 이 후보 진영의 의원 지역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후보측은 박후보측의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보측은 박희태·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 명의의 성명에서 “박후보측이 투표 용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다가 적발됐다”면서 “인천에서 적발된 남성은 박 후보 적극적 지지자”라고 주장했다. 


이후보측은 이어 “우리는 이번 행위가 박후보측에서 의도적으로 시도한 자작극 아니면 금품을 수수하는 대가로 한 행위로 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은 양 후보간의 ‘사진촬영’ 공방에 대해 “보고는 받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안다”며 “중앙선관위에서 알아서 판단해 처리할 일”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촬영당사자 , 李후보측 대의원인것으로 밝혀져
http://www.nakorea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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