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전 승리도 좋지만, 말리지 않는게 제일 중요.
특히 와딩싸움 잘 해주면서 정글러나 미드 로밍이 성공할수 있도록 세팅해 주는것이 가장 큰 관건.
미드로밍 성공하거나 우리 원딜 따블킬! 정도 해주면 무난하게 스노우볼링 스타트 끊을수 있음.
그리고 그때부터 오더는 내가. 맵 볼 시간도 제일 많고, 우리편 텔포 있는 애들 운영하는 것 까지 기분나쁘지 않게 유도해주면 됨.
특히 타워를 미느냐, 용을 가져가느냐 등, 글로벌골드에 신경써주는 게 가장 중요.
나는 서포터이므로 골드를 가져갈 찬스는 어시스트, 타워, 드래곤, 바론 4가지밖에 없으므로 항상 잘 체크할 것.
우리 정글러가 바텀에 보러 와줬는데, 상대 봇듀오가 둘다 집으로 가고있는게 와드에 보였다.
그럼 용을 먹는게 무난한 선택이다. 상대 바텀 타워체력이 적고, 우리 미드가 좀 밀린다 싶으면 타워 밀고 미드 도와주는게 낫지만.
그렇게 용을 한번 먹어놓으면 상대는 용타이밍을 우리만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한타 주도권이 우리한테 오게되고
용을 먹을때 놔둔 와드로 상대 버프 타이밍도 맞춰서 반대편에 와딩할 수 있는 타이밍이 벌린다. (뭐 유리하면 한타를 거기서 열어도 되고)
한타 승리시에는 타워는 적당히 치거나 다른 애들이 치게 두고 와딩하는게 이득.
상대 정글 완전히 장악하고 와딩해 놓으면 상대가 무리하게 버프먹으로 들어오다가 짤리는 일이 다반사.
물론 말안듣는 팀원들한테 오더는 무조건 내가 내려야함.
여기 부쉬에서 짤라먹자, 바론 와딩 다 되어있으니 트라이하자, 바론 낚시하자 등등.
특히 억제기 밀고나서 바론와딩하면 짤라먹기 매우 용이.
아니어도 와딩은 해 놔야 상대 서폿이나 정글이 오라클 먹고 와드 열심히 지우는 동안 귀환했다 다시 바론 시야장악 들어갈 수 있음.
한타 패배시에는 우리 정글에 최대한 와딩을 해 주어야 함.
다만 내가 짤리지 않는 선에서 움직여야 하고, 상대가 있을거 같다 싶으면 안가는게 맞음.
팀원들에게 내가 짤릴거 같으니 우리 정글 와딩을 못할것 같다 양해를 구하고
다같이 모여서 라인푸쉬하자고 하면서 어두운곳 들어가지 말라고 계속 이야기 해줘야됨.
우리편에 1:1 쎈 애가 있으면 걔한테 스플릿 하게 두고 나머지 네명이 시선을 잘 끌어줘야됨.
그리고 미니맵에서 미니언한테 보이는 상대 챔프 숫자 항상 체크하면서 움직여야 되고. (미니맵에 상대가 3명만 보인다면 2명이 우리 스플릿 짜르러 가는 경우이므로 경고 보내야됨)
상대가 미니맵에 다 보이면 우리팀한테 이니시 당하지 말고 빠지라고 오더 주고 우리정글 빠르게 와딩하고 본진으로 걸어서 합류.
가능하면 바론쪽에 트라이하면 보일수 있을정도로만 와드 하나 던져놓고 오는게 베스트.
상대가 바론을 먹고 억제기 밀러 쳐들어온다면 좀 간보다가 억제기 내주는게 오히려 나은 경우 많음.
어차피 미니언은 밀고들어오니까 3분 견디자고 정글 들어가지 말고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CS만 먹으라고 하는게 나음.
어차피 바론은 먹혔으니까 더 뺏길 오브젝트는 드래곤이랑 타워정도 뿐.
밀려오는 CS 먹으면 드래곤정도는 커버침. 그리고 미니언 먹다보면 우리 미드 탑 원딜 레벨 몰아주고, 바론버프 빠지고 상대가 타워다이브 같은거 할때 한번만 잘 이기면
위에 한타 이겼을때처럼 와딩으로 맵핵키면서 상대 정글 조금씩 장악해 가면서 이길 수 있음.
제일 중요한건 오더를 내려야됨. 다른 라이너들 바빠서 오더 못내림.
오브젝트 타이밍이랑 싸울자리, 짤라먹기, 지원요청 등.
갑자기 한명이 삐져서 트롤하면 걔를 따라다니면서 운영하면 어찌저찌 가능.
피딩하러 간다고 해도, 5명이 뭉쳐서 가면 한타가됨. 지도 그럼 스킬은 돌리고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번만 신경써서 이겨주면 어찌저찌 가능함.
스플릿 되는 탑챔이 삐지면 스플릿하게 두는것도 방법?
아 트롤샛키들 다 뒤졌으면...
삐져도 그렇지... 지만 소갈딱지냐. 나도 니땜에 열불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