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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친구들의 첫만남들을 모아봤어요
게시물ID : love_3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67cm
추천 : 14
조회수 : 1130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6/05/28 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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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글이 길어질것 같아서 편하게 들은 이야기를 그냥 제 시점에서 쓸게요
 
 
군대 동기놈 : 전역을 6개월쯤 남긴시점부터 행보관이 넌 일 잘한다고 진짜 군인체질이라며 계속 군대 말뚝박으라고 권유
 
                   동기놈의 반응은 미친 내가 전역하고 군부대 근처에 올일은 예비군 때 말고는 없을거라고 선언
 
                   그런데 새로 오게된 여하사랑 어쩌다 썸타더니 복학전에 돈도 모을겸
        
                   전문하사 잠깐만 한다고 하더니지금은 직업군인이 되서 6월에 결혼한다고 함 근데 웃긴건 그 하사가
 
                   행보관님 둘째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욕하던 행보관님이 장인어른됨
 
 
 
대학 동기놈 : 아침에 버스타고 오는길에 뒤에 앉은 여자가 껌씹다가 재채기해서 친구놈 정수리 부근에 껌이 붙음 바로 떼면 됬을텐데
 
                   친구놈이 모자 벗고 있다가 내리려고 모자를 써버림 덕분에 껌과 머리가 합체 ㅋㅋㅋㅋ
 
                   여자분은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 근데 그때가 1학년 기말시험 3일째였고 군대 얼마 안남긴 시점이라
 
                   어자피 머리를 밀어야될 상황 친구놈이 이게 기회다 싶어서 아예 머리를 밀고 다음날 나타남
 
                   사과하려고 만난 여자분은 당황 + 친구놈은 미안하면 자기 머리가 이래서 모자쓰고 다녀야되니
 
                   모자 사는데 같이 가자고함 여자분은 당황했지만 미안해서 거절 못하고 따라 갔다가 그게 계기가되서 커피마시고 밥먹고 하더니 사귐 ㅋ
 
 
 
고등학교 친구놈 : 법사, 수도, 부두만 가득한 클랜에 친구놈은 유일한 작살바바였음 그와중에 새로운 클랜원이 들어왔는데 자기도 딜러인 법사가
 
                        하고싶었던 친구놈은 새로운 클랜원을 바바를 시키기로 결정 버스를 시작으로 작살을 가르치기 시작 잘 못알아듣자
 
                        스카이프까지 동원해서 가르치다가 대균 몇번 돌더니 안되겠던지 정기 모임 때 만나서 피씨방에서 알려주겠다고함
                        (클랜이 울산, 부산 유저 모임이었던지라)
 
                        근데 만나고보니 나온건 동갑내기 여자 ㅋ 하라는 작살바바는 안가르치고 연애질을 하더니 커플이됨
                        (물론 작성자는 악사라 파티를 못해서 저럴 기회도 없었다고 한다 ㅠ)
 
 
 
고등학교 친구놈2 : 당시 모쏠이던 친구놈 소개팅을 앞두고 단톡방에 조언을 구하는데 친구놈들이 놀린답시고 아재개그를 겁나 가르쳐주면서
 
                          써먹어보라고 시킴 순진한 친구놈은 그말을 믿고 소개팅에서 아재개그 시전
 
                          의외로 여성분이 아재개그 취향이라 취향저격 이후로 둘은 잘 만나고 있음
 
                          친구놈들은 그저 여자분이 친구놈이 맘에 들어서 웃어준게 아닐까 의심했지만
 
                          가끔만나서 술자리할때 보면 왠 부장님 2명이 앉아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음...
 
 
 
대학교 동기놈2 : 당시 체전준비였던가? 암튼 뭔 준비 문제로 창고에서 짐을 나를 일이 있었는데
 
                        나, 동기놈2, 얼굴만 아는 여자동기랑 셋이서 창고에 들어갔는데
 
                       짐을 들고 나오려는데 멀쩡하던 문 손잡이가 나오려고 돌리니 빠져버림 그렇게 갇혀있는데
 
                       친구놈이 아 이거 오유에 올려야지 ㅋㅋㅋㅋ 이러면서 갑자기 사진을 찍기 시작함
 
                       그때 여자 동기가 너도 오유하냐면서 둘이 갑자기 공감대 형성되기시작(이때가 내가 처음 오유를 알게된때)
 
                       그렇게 둘이 한참을 떠들더니 그걸 계기로 둘이 친해지더니 결국 사귐(왜 나만 asky? ㅠ)
 
 
 
 
같은 대학간 친구놈 :  전날 술 거하게 마시고 피씨방에서 밤샘후에 그래도 수업은 듣겠다고 학교로 향함
 
                                교양 시작전에 친구놈이랑 둘이 수업 끝나고 영화나 보자고 얘기는데 영화 제목이 생각안나서 서로
 
                                그 강소라 나오는거 있잖아 그 뭐시냐 소녀시대 이러면서 영화 제목은 생각 안나고 암튼 그거 보러가자고 함
 
                                9시 수업이어서 많이 피곤했던 친구놈이 잠깐 졸음
                                (작성자는 밤새 졸면서 카트를해서 분명 시작하고 부스터 썼는데 눈뜨면 눈앞에 리타이어가 떠 있었...)
 
                                그때 옆자리에 교양때 같은조로 배정된 여자분이 옆에 앉음(첫시간에 조 소개해서 얼굴이랑 이름만 상태였고 말은 놓기로)
 
                                자다 깬 친구놈 좌우가 헷갈렸던지 오른쪽에 나를 놔두고 왼쪽 여자분한테 "아! 써니다 써니 써니 보러가자" 대뜸이럼
 
                                그런데 갑자기 왼쪽 여자분이 그...그래 이렇게 대답함 근데 친구놈이 보러가기러 한거다? 이러더니 교양 끝나면 깨워달라면서
 
                                다시 잠(비몽사몽이라 지가 뭔말했는지도 몰랐을듯) 그렇게 중간 쉬는시간때 나는 친구놈한테
 
                                님 자다가 옆에 여자한테 영화보러 가자고했음 ㅋㅋㅋㅋ 근데 보러간다는데 잘해봐라 이랬는데
 
                                진짜 보러가더니 결국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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