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줄 알았던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거든요.
아무 생각없이 마셨는데, 정말 재미나게 웃고 떠들었는데....
가만히 어두운 방안에 앉아 오래 된 노래를 나도 모르게 반복해서 듣게 되고.
이제는 떠오르지 않는 이미지가 형태도 없이 나타나거든요.
이런 청승 어울리지도 않는데,
아는데... 가끔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