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소신발언 배경을 밝혔다.
11월 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극보 김정주/연출 김민경) 기자간담회에서 전혜빈이 SNS 글에 대해 언급했다.
전혜빈은 10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리녀 방송하고 있나요? 나라가 어 순실 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 그래도 시월의 마지막 밤이니 잠시 창을 열고 가을바람을 마셔요"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전혜빈은 "올렸다가 혼났다. 이렇다 저렇데 소신을 발언하고 싶었다기 보다 나라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인 것 같아서 '나라는 어수선할지 모르겠지만 10월의 마지막 날이니까 밤공기를 들여마시는건 어떨까' 한 것이었다. 답답한 일이 있어도 시원한 것들을 해보자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