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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360여일만의 승리 시애틀 직찍사
게시물ID : humorbest_38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셰인
추천 : 60
조회수 : 3925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30 16:23:1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4/30 16:00:32
- 박찬호.. 360여일만의 승리 시애틀에서 거두다. -

(모든 사진은 85mm 1.8과 20mm로 찍었습니다. 아! 대포여...)




경기시작 전 도로통제를 위해 출동한 시애틀 경찰들의 모터사이클..
모두 그 비싼 Harley-Davidson 이다.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전 전경..
위에 아치형의 지붕은 시애틀의 비가 많이 오는 기후를 고려해 개폐형이다.
경기장 입장료는 맨 꼭대기층이 10달러 안팎에서 시작하여 맨 아래층의
1루와 3루 내야석 50불까지 다양하다.




미국 프로경기는 마켓팅의 전략인 이유가 가장 크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식전 행사로
항상 어린아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오늘 역시 시구는 어린 꼬마아이가 했다.




플레이볼~~
홈팀인 시애틀 매리너스가 수비를 하고, 박찬호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 선공으로 경기는 시작되었다.




투수 Meche... 오늘 초반에 대량실점으로 결국 경기 중반을 넘기지 못하고
강판되는 수모를 겪었다.




막간을 이용해 음료수도 사 먹고.. ^^




맥주와 나초..
미국에선 경기장에 들어가기전 물통도 압수를 한다.
들어가서 돈내고 사먹으라는 말씀..




텍사스선수의 배팅장면



3루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돌아오는 행크 블레일록
망연자실한 투수 Meche..




출발이 좋다.
택사스가 1점 리드한 상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 공격이 시작되었다.




드디어 나왔다.
그동안의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박찬호
하지만 그의 자신만만한 투구폼은 오늘의 승리를 이미 예감한 듯 하였다.




멋진 투구폼 #2




간단히 1회를 처리하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박찬호선수..



2회에 불을 뿜은 택사스 타선..
결국 2회에 2점 홈런이 터졌다.




2호 홈런이 터진후 베이스를 도는 텍사스 선수들을 망연자실하게
쳐다보는 매리너스 3루수 Cabrera..




2회까지 5점을 내주자 매리너스 투구코치가 결국 올라와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다.




5점을 리드하자 덕아웃에서 느긋하게 경기를 관전하는 텍사스 선수들..




하지만 박찬호선수에게도 위험한 순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하지만 고비마다 삼진과 외야플라이로 멋지게 매리너스 선수들을 요리해갔다.




경기중 장면




시애틀의 영웅.. 이치로..
하지만 오늘만큼은 박찬호에게 네 번의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자신감이 넘치는 박찬호 선수의 투구폼




수비가 끝나면 덕아웃은 갑자기 붐비기 시작한다.
TV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앉아있는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다.




3회가 지나자 약간의 여유가 생긴 박찬호 선수는
동료들의 축하도 받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있다.




덕아웃에서 대화중인 박찬호 선수




파이팅!! 박찬호 !!




SAfeco Field 경기정 외야쪽 전경




5회가 지나면서 승리를 예감한 듯 텍사스 선수들의 입가에 미소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또다른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오늘의 수훈갑.. 박찬호 선수



1루에 주자를 두고 공을 던지는 박찬호 선수




멋진 박찬호 선수 투구폼




7회까지 무실점으로 시애틀 타선을 잠재운 박찬호 선수는 8회에 다른 투수로 교체되었다.

360여일 만의 승리의 얻은 박찬호 선수의 경기..
오늘 경기를 계기로 박찬호 선수가 앞으로 확실히 부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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