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있는 제 게시판의 고양이는 제 사진이라고 농담한건데..
몇몇분께서 그걸.. 진돗개로 오인하신 모양이더군요. 덕분에 저는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만끽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고양이가 아닙니다!!! ㅡㅡ.. 사람임..
음.. 오늘 진돗개 수컷 한마리를 분양 받았는데 이녀석이 처음에는
1.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2. 적응을 했는지 조금씩 돌아다니네요. 그러다가 자고 일어나니까!!!!
3. 갑자기 끙끙거리면서 어미를 찾는듯이 낑낑거리다가 만지면 무슨 동네가 찢어질정도로
끼으히ㅏ으으아아아ㅏㅎㅇ끼으응끼읶읶ㅇ낑낑 깨갱깨갱거리고 ㅡㅡ..
4. 그러면서 사진처럼 구석탱이로 가서 꼼짝도 안함..
5.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두었음 일단...
아까는 하도 깨갱거리길래 품에 안아서 쓰다듬어 줬더니 잠들기도 하고, 그뒤부터는 할짝할짝도
하더니.. 또 구석으로가서 저렇게 혼자 있네요.
아마 어미가 없어서 그런가.. 오늘밤은 굉장히 시끄러운 밤이 될듯...
님들 2개월된 수컷 진돗개.. 얼마 있으면 적응할까요!! ㅠㅠ
맨위의 사진은 제 셀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