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이랑 오늘 낮에 진짜 비 갑자기 엄청 쏟아지는거 보면서
뭔가 이득본 기분이네요
내일이나 열심히 타고 다녀야지!
이제 로드도 하이브리드 타던때만큼 익숙해져서
40KM 정도는 뭐 중간에 10분정도만 쉬고 달려도 될만큼 꽤 익숙해진 느낌이네요.
이제 손목통증이라던가,다리저림이라던가,허리아프다던가 하는 초기때 나타났던
증상도 안나타나고. 그냥 목 간간히 돌려주면서 타니깐 목도 안아프고.
조금씩 자전거 타는게 익숙해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ㅎㅎ
위는 흔한 자전거도로 길막하는 흑염소무리.
길막하지마 ㅠㅠ
평소에는 옆에서 풀만 뜯어먹는 녀석들인데
가끔 나와서 길막함...
얘네말고도 거위도 있고.
비둘기도 있고...
목줄이 분명히 있는데도 목줄 끌고 다니는 개들도 있고...
가끔 쥐 튀어나와서 기겁을 할때도 있고...
뭐 그래봤자 제일 무서운건 단체로 마실나온 유치원 무리지만...
귀엽긴 한데 제일 무서운 존재......
그냥 시야에 포착되는 순간 이미 자전거 시속 10km이하로 밟습니다;
근처가선 그냥 다 포기하고 멈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