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이 되어가는 첫휴가때의 일이다.
휴가를 나와 집에 있는데 집에 전화가 왔다.
휴가 나온 군바리라는 것을 티내지 않기 위해 마음속으로 "여보세요!"를 반복했다.
"수화기를 들면 꼭 '여보세요'라고 말하는거야"
그리고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그리고는 내심 스스로를 대견스러워하며 안도했다.
전화기 너머에서 말했다.
"어머니 계시면 좀 바꿔주세요"
방심한 찰나~~ 내 입은 이렇게 떠들고 있었다.
"넷,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십쇼!!" ㅠㅠ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