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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군대 얘기가 보여서 생각났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384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레이모어
추천 : 1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2/07 14:53:40
훈련소 마칠때였나.. 

집에 처음으로 전화를 하게 해줘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한 5분가량 전화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른 애들이 전화받으면서 막 울고 하던게 뒤에서 기다리는데 참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막상 전화 안 받으시면 어쩌나 하고..이런게 걱정되더군요.

뚜-뚜- 하고 시간이 지나다가 다행히 어머니가 받으시더군요.

"엄마? 나야" 이러니까 

"아이구 우리 새끼. 몸은 괜찮아?" 이러시는데..

정말 왜 그러는지 말이 안나오더군요. 눈물만 펑펑 흘리고..
다친데는 없는지 밥은 잘 먹는지 그런거 물어보시는데 겨우 "네,네" 대답만 하구..ㅋ

정말 군대 있는동안 전역하면 효도해야지. 열심히 살아야지 이런 것들도 많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의 반의 반도 잘 못하고 있지만 ㅎㅎ;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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