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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롯데리아 짜증나네요
게시물ID : cook_38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므리
추천 : 8
조회수 : 16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16 17:25:20

게시판이랑 안맞는가 고민했지만, 요리 관련이니 요게에..ㅠㅠ

어제 퇴근 길에 춘천 롯데마트 내 롯데리아에 가서

한우불고기 세트 2개, 한우레이디버거 세트 2개 이렇게 주문을 하려 하는데

마침 주문 전에 토핑 추가 300원 이라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롯데리아 햄버거는 토핑 추가 하면 새로 만들어 준다는 얘기는 또 어디서 들어서

또 그냥 한우불고기 버거 보다는 파프리카 토핑이 들어가면 좋겠다 생각해서 주문하고

버거를 새로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25분을 기다렸어요

 

그리고 신나게 집에 와서 가족들하고 먹을라고 하는데!

평소같았으면 그냥 신난다 하고 먹었을 텐데,

그날따라 찜짐한 기분이 들어서 토핑 추가한 한우불고기 버거 열어봤는데

읭? 토핑은 어디로?^^;;;;; 나를 25분 기다리게 한 내 300원*2=600원은 어디로?^^;;;;;;;;;

 

이게 새로 만든 버거인지 뭔지 양상추고 패티고 뭐고 양념에 다 절어있고

주문할 때 알바생들 매번 주문 받는 둥 마는 둥 자기 할 일 다 한 다음에 주문 받고 그래도 다 참았는데

25분 기다린거랑 햄버거 상태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더군요

전화했더니 나중에 매장 방문하면 600원 환불해준다고 하네요^^

아오씨 기분 나빠서 600원 꼭 환불 받아야지

 

롯데리아는 여러군데 가봤지만 제가 재수가 없는 건지

가는 곳마다 알바생들도 그렇고 정말 갈 때마다 사람 짜증나게 하네요..

물론 모든 롯데리아가 불친절하고 상태가 나쁜 건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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