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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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y_3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항선

추천 : 7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15 07:02:30

오랜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맥도날드에 가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한 덩치 큰 흑인아저씨가 해피밀 상자를 받아서 가는 거임.

그 해피밀 상자가 예뻐서 물끄러미 보고 있으려니,

흑인 아저씨 계면쩍어 하며 하는 말이

"Just for my kid~ For my kid~"

ㅋㅋㅋㅋㅋ 난 암말도 안했는데,

덩치 큰 아저씨가 조마난 해피밀 상자 들고 있기 부끄러웠나 봄.

오늘 맥날에 가니 어린이들 마리오 카트들고 난리 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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