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인가? TV를 돌리다 해 줬던 걸 잠시 봤는데 그때 그 장면이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문득 어젯밤에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처럼 그 장면이 떠올라서 오늘 일하는 동안 계속 신경이 쓰였네요ㅋㅋㅋㅋㅋㅋ
왠지 애게 분들은 찾아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질문글 올립니다.
같이 사는 사람 하나도 없고 혼자 자취방에서 구부정한 자세로 글 쓰고 있으므로 음슴체
남주는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 나이인데 로봇 같은 거에 타고 싸워야 되는 역할.
최후의 결전 같은 걸 앞두고 집에 있는 여주한테 찾아가서 나는 지금부터 싸우러 갈 거다 뭐 무사히 있어라 이런 말 했던 것 같음.
그러고 싸우러 감.
근데 싸워야 되는 사람이 여주임. 겉모습은 괴물이긴 하고 남주가 아는 그 여주는 집에 있긴 한데 어쨌든 연결되어 있음.
그래서 남주가 로봇가지고 괴물을 때리면 여주가 고통받음.
괴물이 공격받을때마다 피인지 빛인지 그림자인지???? 하여간 뭔가가 괴물 몸 뒤로 쫙쫙 퍼지는데 그게 일본어 글자임
여주가 남주에게 하고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말들임 그때 겁나 슬펐던것같음ㅜㅜㅜㅜㅜㅜ
여기까지밖에 기억이 안나여....... 하여간 되게 비장한 분위기였던것 같습니다
과연 제가 이 애니의 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