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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소름돋아요.그 때 내가 섹미니를 집에 들어오게 했다면..
게시물ID : humorbest_384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아아아Ω
추천 : 110
조회수 : 1564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04 23:32: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9/04 11:50:14
이제 케이미니라고 부르기도 싫네요 ㅋㅋㅋㅋㅋ

잊었던 기억이 떠올랐는데ㅋㅋㅋㅋㅋ

저랑 친해진지도 얼마 안됐구만

이 사람 자꾸 저희집에 오려고 발악함 ㅋㅋㅋㅋㅋ

제가 자취한다는 걸 알고나니까 더 발광하기 시작.

처음엔 같은 학교 사람이라서 반가워서 그러나 생각했는데

계속 ~~~ 계속 집에 오겠다고 개난리.

자기가 술 다 사갈테니까 집만 비워 놓으라고..ㅋㅋㅋㅋㅋ

밤이 외롭다고.. 혼자 자기 너무 싫다고..

제가 저희 집 이번에 새로 이사와서 퀸사이즈 침대 샀다고 자랑하니까

그럼 거기서 팔베게하고 우리 누워서 같이 자면 되겠다며^^^^^^

그때부터 온 몸에 소름 돋기 시작.

그 말 듣기 전까진 그래 그리 나쁜 사람같지도 않고

술친구 없어서 너무 외로워하는데..

저희집 오지마시고..그럼 같이 술집가자고해도

술 집갈 돈이 없다고 계속 그러시니까.. 정말 술집가서 먹을 돈은 없고

술은 먹고 싶고 그래서 자꾸 우리 집오고 싶다고 그러나..

싶어서 진짜로 허락..해버릴 뻔했음.. 팔베게하고 같은 침대 드립만 안 들었어도..

오빠 집엔 놀러가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자기 집은 어머니가 항시 계셔서 절대 안 된다고함...


??????????

외롭다며.. 집에 아무도 없어서 외로워 죽겠다며.. 밤이 무섭다며

근데 어머니는 항시 집에 계심?? 말이 안맞는데..

계속 물어보니까 그렇게 자기 집에 오고 싶으면 자기 방에서 꼭 붙어서 소리도 안내고

있어야한다는 또 개드립을 시전..

진짜 이상한 사람 세상에 많구나

(이 일 있기 전에 저희 과 선배가 저랑 둘이서 외박하자고 개드립을 친 바람에

아 진짜 세상에 성적으로 개방되었거나 매우 이상한 관념 가지고 있는 사람 많구나.. 생각 들어서)

바로 인연끊기 시전해서 다행이지

혹시라도 제 집에 들이기라도 했다면.. 그리고 같이 단둘이서 술 마셨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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