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추종세력, 베컴-루니 살해 위협 인터넷에 동영상 유포 데이비드 베컴(32·LA갤럭시)과 웨인 루니(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축구스타들이 이슬람 과격주의 추종자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영국의 대중 주간지 뉴스오브더월드는 19일(한국시간) 세계적인 UCC(사용자제작 컨텐츠) 사이트 유튜브에 돌고 있는 동영상을 소개하며 "(알 카에다 리더인)오사마 빈 라덴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놀랄만한 동영상을 만들어 베컴, 루니를 비롯해 앙리까지 살해하자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뉴스오브더월드에 따르면 동영상을 제작한 단체는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를 기반으로 서양인들에 대한 공격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알 카에다'란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수백만 명이 이 동영상을 보기 위해 유튜브를 접속했다. 이들은 베컴을 지목, "왜 패배자들(미국인) 속에서 뭘 하고 있는가"라며 꾸짖고 있다. 루니에게는 "왜 사악한 이를 좋아하나", 그리고 앙리에겐 "왜 탐욕스러운 자들을 흉내내나"며 일갈했다. 동영상은 시체들과 섬뜩한 문구가 화면을 채우며 이들을 어린 무슬림들에게 해가 되는 악의 화신이자 범죄인들로 규정하고 있다. 동영상은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을 좋아하는 무슬림들은 그들과 같이 '믿지 않는자'와 같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란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깔고 있어 더욱 괴기스럽다. 여기에는 스포츠 스타 이외에도 R&B의 황제 피디디, 그리고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도 저주의 대상으로 지목됐다. 앞에문구는 알카에다가 했던 말을 한글화로 했던거구요. 뒤에 베컴,루니,앙리 소감문은 무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