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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금만 더 이기적이 되어봐도 되겠습니까
게시물ID : love_38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태한몸
추천 : 0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18 19:59:21
헤어진지 이제 한달 좀 안된고 같은데 다시 천천히 공 들여서 다시 붙잡으려고 해봐도 되겠습니까 ? 물론
이미 끝난사이라고 빨리 잊으라고 하셔도 맞는 말씀이시겠지만 ..
이미 저는 지금 더 최악 일수가 없는거잖아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이미 외양간은 정말 튼튼 하게 고쳤는데 
돌아올 소는 저기 눈앞에 보이는데 그소가 내가 정말 예뻐하고 사랑해 마지않고 잘 보듬어 줄수 잇는 소인데 .. 너무너무 함들짆아요 !
 그러니 이미 떠나간 그녀가 다시 마음을 조금만 열어 다시 차마시고 얘기할수 있을 정도 까지만이라도 .. 부딪혀 봐도 될까요 ?
잘 안되겠죠 .. 알아요 
그녀가 더 힘들수도 더 저를 싫어 할수도 있어요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가 더 저를 싫어 해도 덜 싫어해도 
이미 저는 최악의 상황인거잖아요 ? 
그러니 다시 신께 기도 올리고 조금만 천천히 그녀에게 부담되지 않을 정도로 차근차근 다시 도전해 볼까 합니다 
정말 아무렇지 않다는 거짓말 이제 그만 하고 싶어요 
어렸을적 정말 순수하게 돌직구밖에 모르고 어쩔줄 몰라하던 그때의 저 같은 마음으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조금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거라서 죄송합니다 
출처 찰리푸스 one call away 를 듣고 오늘 생각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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