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에 상견례하고 내년 봄으로 결혼날짜 잡는 커플이에요
전에는 그러지 않던 사람이
일부러 나랑 정을 떼려고 그러는것처럼 변하네요
말도 더 나쁘게하고... 상처주기도하고....
모든걸 다 귀찮아하고 나를 피하는것같기도하고
연락도 뜸해지고.... 아무런 표현도 없고...
안그래도 나도 힘들고 심숭생숭한데
남자친구도 저러니 저도 남자친구를 잡을 힘이 안나요
제가 그랬어요.
헤어질꺼면 흐지부지하게 하지말고 딱 끝내자고
그랬더니 결정은 제가 하는거래요.
그래서 저는 그랬어요.
우리 둘이 서로 좋아서 만난건데 결정은 왜 내가 하냐고.
저 힘들고 지쳐요 그만하고싶구요
어리고 철없는 그사람 그만 만나고싶어요
후회하지는않아요
만나는동안 내가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줬고
할수있는한 최고로 잘해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