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일이 있어서 밤 늦게까지 컴퓨터를 했어요.
그날따라 모기들이 많았는데..
앞에서 자꾸 알짱대고!
귀에서는 윙윙거리고!!
아우 손으로 잡는 것도 짜증나서!!
모기약 막 뿌렸는데도!!!!
살아있는거에요!!!!
아우!! 너무 화가나서 모기 3대를 멸하자는 생각으로 두 마리 생포했어요!!!
아 씨.. 글 쓰다보니 화가나네..
여하튼 그 날은 너무 화나서 시간 날때마다 막 괴롭혔거든요.
근데 한 마리 하루만에 죽고.
한 마리 남았는데 지금 일주일 됐어요.
처음에는 아주 그냥 7살 사내넘처럼 미친듯이 뛰댕기고 한 게임 더? 를 외칠거 같이 팔팔했는데..
지금은 힘이 없어요. 곧 죽을 것처럼..
괜히 짠해지더라구요.
일주일동안 지내면서 정 들은거 같아요.
그래서 애완용으로 길러볼까 하는데..
모기는 피 말고 딴거 뭐 안 먹나요?
손가락 넣어서 물려야 하나..
어떻게 먹을 것 좀 줄 방법 없을까요??
정말 고민이네요..
아 참 그리고 괜찮은 이름도 좀 추천해주세요.